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경 제 : 글로벌 경기둔화 속 국내경제 하방리스크 증대 ● (해외경제)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증거들이 관찰되는 가운데, 일본·유로의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중국도 성장률 하락 전망이 제기. 한편 유로지역은 경기둔화보다는 인플레 압력을 더욱 중시하는 분위기 ● (국내경기) 4/4분기 GDP성장률과 산업생산이 양호하고 설비투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실물경제는 견조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 (내수, 대외부문) 반면 소비자 판매 둔화 및 소비자심리 하락,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무역수지 적자와 인플레 압력 등은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대 부동산 : 시장회복 기대에서 관망세로 전환 ● 2007년 말의 기대와 달리 규제완화 수준이 약화되거나 지연됨에 따라 기대요인들이 잠복되고 금융불안, 금융규제 유지 등에 따라 관망세가 나타나 매수세 약화 및 시장안정 시현 ● 다만, 개발호재, 이주수요, 교육제도 변화 예상 등으로 강북, 인천, 강남 매매/전세 시장의 국지적인 가격상승이 나타났으며 추가 상승 가능 ● 토지거래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기업도시 관련지역은 소폭 증가함. 2007년의 지가는 2006년에 비해 하락하였으나 하반기부터 소폭의 회복세를 시현 중 건 설 : 단기간 내에 경기회복 시현은 제한적 ● 분양가 상한제 회피 물량 등이 1/4분기에 공급되면서 민간/건축 주도의 기성 증가가 예상되나 수익성의 감소, 분양/입주율 하락, 규제완화 지연, 부동산시장 관망세 등으로 인해 경기회복 기대충족은 제한적 ● 건설시장은 미분양의 증가, PF관련 리스크 확대 등 금융불안, 건설산업 투명성/경쟁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에 따라 업계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 ● 2008년에는 주택공급시장은 불안한 반면, 비주택부문, 토목부문, 해외건설시장 등이 공급시장을 주도하면서 공종별로 상이한 시장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