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국 3월 고용지표 일시적인 호전

2009-08-05정문석

목차
▶ 3월 고용지표는 예상 외의 호조 ? 미국의 3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비 18만명이나 증가하였고,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인 4.4%를 기록하였으며,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33.9시간,시간당 평균임금은 $17.2로 각각 전월과 비슷한 수준 ? 18만명의 취업자 순증은 당초 시장 컨센서스인 14만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조업의 취업자 감소(전월비 1.6만명 감소)와 서비스업 취업자 순증의 축소(전월비 13.7만명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에서 전월비 5.6만명이나 순증한 것에 기인 ▶ 건설업의 취업자 증가세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판단 ? 3월 건설업의 높은 취업자 순증은 2월에 미루어졌던 건설착공 등이 활성화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결과로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고용시장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 높음 ? 4월 이후부터는 날씨와 관련한 효과들이 사라질 뿐 아니라,최근 통계에 따르면 3월 주택 재고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연초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관련한 불안요인이 아직까지 주택시장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음에 따라 향후 당분간은 주택건설 수요의 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 ▶ ISM 고용지수가 전반적인 고용시장의 상황을 더욱 정확히 반영 ? 3월 ISM 제조업 고용지수는 48.7(전월비 2.4p하락),비제조업 고용지수는 50.8(전월비 1.4p하락)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고용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현재의 고용상황은 건설업의 경우에만 전월비 대폭 호전되었고,대부분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전월비 악화되었기 때문에 ISM지수는 악화를 고용지표는 호전을 각각 나타낼 수 있는 것 ? ISM 비제조업 물가지수는 63.3으로 전월대비 9.5p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최근의 에너지가격의 상승에 주로 기인함.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으로도 물가상승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으로 우려됨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