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구원투수 중국의 블론세이브(blown save)?|

2013-07-20도철환

목차
요약

글로벌 금융위기의 확실한 해결사였던 중국 경제에 최근 들어 이상징후들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를 기회로 시장 전문가들의 암울한 전망이 힘을 얻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징후는 성장보다는 체질개선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을 우선시하는 현 지도부가 선택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성장 둔화와 임금 상승을 적정수준에서 용인하는 현 지도부의 선택은 우리의 대중 수출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지금은 중국내 사업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