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모니터

외환: 누적된 환율 반등 압력의 분출

2018-06-22장보형

목차
연준의 공세적 금리인상 의지 확인에다 美中 무역분쟁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세를
재개하고, 원/달러 환율은 더욱 가파른 속도로 1,10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환율 급등은 그간
한반도 긴장완화 기대로 억제되던 반등 압력이 최근 北美 정상회담 이후의 피로증과 겹치며 일시에
분출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대외신인도나 외환수급 여건에 별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환율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며, 美中 협상 여지를 고려할 때 재하락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