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산업과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도입 실패도 그에 못지않게 많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본질이 IT도입이 아닌 사업구조를 바꾸는 조직변화 전략이며, 지속적으로 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시도가 이뤄져야 함을 놓쳤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리더십을 갖춘 추진체를 중심으로 사업 탐색과 조직변화를 추구하는 경영전략으로 대응해야 하며, 정부는 규제완화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이러한 혁신을 저해하는 시스템 실패를 최소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