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최근 중국정부의 정책효과가 약화되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연착륙을 낙관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산업구조변화는 對中의존도가 높은 남북한 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북한 경제의 구조적 난관을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동북아지역의 경제협력을 통한 물류혁신과 시장 확대가 요구된다. 주변국들도 동북아 경제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행을 구체화하고 있어 동북아시대의 도래가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최대의 난제는 남북관계 개선이며 우리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