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유동성 파티, 마감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13-06-23김완중

목차

요약

美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시기 논쟁이 불거지며 유통성 파티를 즐기며 수익률 게임에만 몰두하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돈에 빠졌다. 과거 연준의 급격한 정책변화가 초래한 ‘그린스펀 쇼크’에 대한 트라우마와 시장 쏠림현상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출구전략이 시작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 여유가 있는 점을 고려해 유동성 파티 종료 과정에서 나타날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과 경제주체들의 대응책 마련 등 사전 점검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