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주식 열풍, 가계자산 구성 변화의 계기돼야

2021-01-29김완중

목차
요약

코스피 지수가 3개월 만에 40% 가까이 상승하고 가계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지자 과열 논쟁과 ‘빚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동성 급증, 가계 잉여자금 확대, 주택시장 규제 강화와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가 맞물려 증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부동산에 편중된 국내 가계자산의 정상화 측면에서 최근의 상황은 속도의 문제일 뿐 방향은 매우 바람직해 보인다. 가계 잉여자금을 기업 및 자본시장 등 생산적 분야로 유도할 제도적 지원과 보완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