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과잉 유동성 시대 디플레이션 논쟁의 이면(裏面)

2020-01-31김완중

목차
요약

2019년 성장률이 정부의 각고의 노력 덕분에 2.0%를 기록했다. 민간지출이 6분기 연속 (-)를 기록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재정 지출 확대가 성장률 1%대 추락을 막았다. 금년 들어 미중 무역분쟁 일단락 및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로 개선 조짐을 보이던 경제지표가 중국발 폐렴 확산으로 재차 악화되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재부각될 조짐이다. 그러나 대외발 물가 하락 요인을 차치하더라도 ‘이상한 디플레이션’ 요인에 대한 근본적 해결 없이 기대 인플레이션 진작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