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포커스
전체 (12)
-
금융시장모니터
부동산: 시장 혼조세에 매수자는 ‘안전’을 선택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역별 시황이 차별화된 가운데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하며 하락폭이축소되었다. 매매거래량과 주담대 취급 규모가 늘었으나 완연한 시장 회복은 아니며 매수세도 일부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금리 인하 등 가격 상승요인이 뚜렷해질 때까지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시장 혼조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공사비 상승, 사업성 저하로 주택공급 확대는 단기간 내어려워 공급부족 우려가 심화될 경우 매수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2024-06-24하서진 -
금융시장모니터
외환: 원화에 아군은 없다...유로화 너마저!
지난 2주간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물가와 소매판매 둔화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도하였으나, 유럽 정치 리스크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나타냈다. 아울러 中 지표 부진, BOJ 통화완화 기조에 따른 위안화와 엔화 약세도 가세하며 1,380원을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하였다. 향후 2주간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확대에도 불구하고대외여건에 따른 달러화 강세 압력이 지속되면서 1,300원대 중후반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2024-06-24오현희 -
금융시장모니터
금리: 지표 의존적 중앙은행 + 물가지표 둔화
글로벌 금리는 6월 FOMC 내 매파적 점도표 변경에도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이 지속되면서하락했다. 국내 금리는 대외금리 하방압력 속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며 하락했다.6월 FOMC에서 점도표를 50bp 상향조정했으나 지표에 충실한 정책결정 기조를 재차 강조한 가운데같은 날 발표된 美 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시장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는 지속됐다. 향후 국내외금리는 디스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정책 전환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금리 상단이 제한될 전망이다.2024-06-24김응태 -
금융시장모니터
외환: 나홀로 약세를 보인 아픈 손가락 원화
원/달러 환율은 주 초반 美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증시 순매도세 등으로상단을 높였으나, ECB의 매파적 금리 인하에 힘입은 유로화 강세로 상승폭을 축소하였다. 한편,달러화는 ECB의 신중한 인하 기조 속에 美 고용시장 과열 완화 등 美 경기 둔화 조짐이 부각되자반락하였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美·日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美 긴축 종료 기대강화 및 6월 BOJ의 국채 매입 축소 전망에 힘입어 1,300원대 중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2024-06-10진옥희 -
금융시장모니터
금리: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 전환 본격화
글로벌 금리는 캐나다와 유로존이 기준금리 인하(25bp)를 결정한 가운데 美 경기의 둔화 가능성도높아지며 하락했다. 국내 금리는 대외금리 하방압력 속 소비자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지속되면서하락했다. 6월 ECB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기조적인 물가 둔화 흐름, 긴축적 통화정책의 파급효과 등을고려했을 때 기준금리 완화가 적절하다고 언급하며 25bp 인하를 결정했다. 향후 국내외 금리는 글로벌통화정책 방향성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시장금리 상단이 낮아지는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2024-06-10김응태 -
금융시장모니터
부동산: 관망세 옅어지며 매매 회복, 전세 상승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일부 지역의 상승세로 전월 대비 하락세 완화가 지속되었다. 가격 저점인식이형성된 지역 중심으로 매매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장기 평균 거래량을 하회했다. 수요 위축이지속되는 가운데 가격 상승세는 수도권 핵심지역 및 일부 지방에 한정되고 있어 지역별로 시황차별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임대시장 관련 제도 개선이 논의되고 있으나 매매수요 관망세,월세 부담으로 인한 전세수요 확대 등으로 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2024-05-27하서진 -
금융시장모니터
외환: 매로 변한 연준과 달러화 강세
지난 2주간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물가와 경기 둔화로 금리인하 기대가 회복되면서 1,340원대까지하락하였으나, 연준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5월 FOMC 회의록에서도 상당수위원들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달러화가 반등하자 낙폭을 축소하였다.향후 2주간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물가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영국, 캐나다 등 미국外국가들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에 따른 상승압력이 예상된다.2024-05-27오현희 -
금융시장모니터
금리: 5월 금통위 비둘기 서프라이즈로 하락
글로벌 금리는 美4월 물가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며 하락했으나 매파적 FOMC의사록 공개와 5월S&P 구매관리자지수(예비치) 예상치 상회로 하락폭을 축소했다. 국내 금리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높았으나 한은 총재가 금통위에서 기존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하락했다. 향후 국내금리는 총재가 강조하던 GDP 대비 가계부채가 둔화된 점과 완화적 총재 발언 등을 고려할 때 상방이제한될 전망이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전이되는지 여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2024-05-27김응태 -
금융시장모니터
외환: BOJ와 시장 간 ‘맞다이’
엔/달러 환율이 급락한 가운데 5월 美 FOMC가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되며 원/달러 환율은 한때1,350원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단, 이후 연준 인사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과 우호적인美 경제전망이 맞물리며 달러화가 약세폭을 축소하자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에 복귀하였다.향후 원/달러 환율은 그간의 불안요인이 완화되고 있지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도 달러화 강세압력이 상존한 가운데 추가 하락보다는 1,300원대 후반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2024-05-13진옥희 -
금융시장모니터
금리: 파월의 고용 중시 발언 부각되며 하락
글로벌 금리는 PCE물가·고용비용지수 예상치 상회로 고물가 고착화 우려가 높아졌으나 비둘기파적FOMC와 美 고용지표 둔화로 하락했다. 국내 금리도 美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 속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며 하락했다. FOMC에서 파월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후퇴를 인정하면서도금리인상 옵션을 배제하며 기존의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향후 국내외 금리는 美 경기 모멘텀 둔화와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하방압력이 우세하나, 주요 지표 발표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2024-05-13김응태 -
금융시장모니터
부동산 : 매수세 회복에 가격 부담이 걸림돌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수도권 핵심지역 중심으로 상승하며 전월 대비 낙폭이 축소되었다. 기준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보여 매수세는 안전자산 인식이 높은 수도권으로 집중될 가능성이높다. 다만, 자금조달 부담과 매도자와 매수자 간 호가 차이로 매매 거래량이 급증하기에는 한계가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부동산 PF의 선별적 구조조정이 추진되는가운데 시장 회복이 지연될 경우 지방 주택, 비주택 사업장은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2024-04-29하서진 -
금융시장모니터
외환: 리스크 오프 모드로 불안한 원화
지난 2주간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후퇴한 가운데중동 분쟁이 격화되고 엔화와 위안화 약세가 맞물리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중 1,400원을 상회하였다.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누그러지고 통화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 등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을축소하여 1,37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중동發 리스크가 잔존한 가운데5월 FOMC를 앞두고 여전히 물가 경계감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2024-04-29오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