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카드사, 빅데이터 활용에 더욱 박차를

2016-05-30나성호

목차

요약

카드 승인금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카드사 수익의 약 50%를 차지하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카드사들은 수익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금융위원회에서 ‘카드사 부수업무 네거티브 化’를 통해 관련 규제도 풀어주었으나, 신규 사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은 본업 경쟁력 증대 목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왔으며, 최근 대형 카드사들이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컨설팅 사업에 뛰어드는 등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드사들에게 데이터 활용 능력은 미래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