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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위험회피를 가장 강하게 반영하고 있는 원화

2021-08-17연구소

목차
요약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와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8.12일 종가 1,161.2원)를 경신하였다. 특히 위안화 등 다른 아시아 통화 대비 원화의 약세가

유독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매의 영향

때문이다. 수출업체 이월 네고 및 중공업 수주 등 상단 대기물량이 쌓여 있으나, 당장은 국내 코로나

확산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여부 등에 주목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