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3%대 성장률 회복보다 중요한 것

2015-11-23김영준

목차

요약

정부는 내년도 한국경제가 3%대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지만, 민간소비와 수출의 회복에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또한 미 연준의 출구전략, 중국 성장모형 전환 과정의 불확실성, 신흥국 부채문제 등도 한국경제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성장률 둔화가 가팔라지는 등 장기적인 흐름도 심상치 않다. 구조개혁과 총수요 진작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저성장 흐름을 반전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