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시너지의 환상 (Illusion of Synergy)

2013-10-28서정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목차

요약

Berkshire Hathaway와 KKR 등의 해외 지주회사들은 자회사 사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각 자회사가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회사 경영에 대한 무간섭 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일관되게 이 회사들은 지주회사 본부 조직도 최소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금융지주회사 To-be-Model 설정시 시너지에 대한 집착을 지양하고 간섭보다는 자회사들이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의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