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회사채 대비 발행 용이성, 장기물 발행 허용, 선발행 수요 등으로 2011년 이후 발행 규모가 급증한 CP시장은 정보 비대칭성 등 구조적인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전자단기사채로 전환이 유도되고 있다. 정책당국은 규제 강화를 통해 CP시장을 억제하는 반면 전자단기사채 시장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전자단기사채 시장의 활성화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참여 확대와 기존 CP 발행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