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부각

美 재정건전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소버린 리스크가 재부각될 가능성
-유럽 재정위기에 가려져 美 신용등급 강등이 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
-그러나 재정긴축안 합의 실패,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 어려움 등 불안소지 상존

유럽 위기의 美 금융권으로의 전이 우려 고조
-유럽 위기가 본격화된 이후 유럽 금융권에 대한 익스포져로 美 금융권의 불안 확대
-美 MMF 산업 위축 및 CP 발행 감소 등으로 단기자금시장 경색 우려 점증

최근 경제지표들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美 경제의 저성장 위험 부상
-실업률 상승, 주택경기 침체 등 대내 구조적 요인과 대외여건 악화로 회복력 약화
-美 경제의 일본식 불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나 장기적인 저성장 불가피

미국發 리스크, 세계경제의 잠재적 핵폭탄으로 재부상

美 불안요인들은 금융위기의 후유증으로 촉발되고 유럽 위기로 증폭
-금융위기 당시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가 위기 이후에도 개선 기대난
-더욱이 유럽 위기로 경기 회복이 더욱 지연되고 위험 전이까지 우려되는 상황

美 불확실성이 확산될 경우 유럽 위기 이상으로 충격 확산 가능
-소버린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국채 금리가 반등할 경우 글로벌 금리 상승으로 연결
-유럽 위기가 확대될 경우 美 자금조달난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위기 촉발
-저성장에 따른 총수요 감소 및 교역 위축으로 글로벌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