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글로벌 금융그룹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시리즈(3) : 아시아 사례

2011-05-09서영미

목차
본보고서는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 Mizuho Financial Group, 工商银行(ICBC), 中国銀行(BOC), 農業銀行(ABC) 등 아시아 6개 주요 금융그룹의 금융위기 전후 전략 변화를 점검해보고자 함
 
위기를 계기로 아시아 주요 그룹들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유 상업은행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모습
● 금융위기의 여파를 상대적으로 덜 받은 日·中 주요 그룹들은 이를 기회삼아 사업 확대 및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도약을 모색
● 위기 이후 상위 30위 내 아시아 금융그룹 수가 7개사로 증가하며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ICBC가 아시아 그룹 중 최상위에 랭크되는 등 중국 국유 상업은행들이 정부 주도의 개혁에 힘입어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양상
 
M&A, 전략적 제휴,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을 통해 사업 확대 및 해외 진출을 강화하는 양상이나 선진그룹 대비 다소 소극적
● (M&A) 상대적으로 MUFG, SMFG, ICBC가 M&A를 활발히 추진한 편이였으나, 英·美 그룹들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는 전략적 제휴 목적의 지분 출자, 중소 M&A 등에 국한된 소극적인 모습
● (사업구조) 위기 이후 비은행부문 강화에 주력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 그룹들은 합작사 설립, 계열사 통합 등을 통해 증권사업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중국 그룹들은 은행의 보험사 소유 허용 이후 보험업 진출에 역점
● (해외사업) 자국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日·中 그룹들은 금융위기를 계기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으나, 주로 자국 기업 대상 영업 및 자체 성장 방식으로 인해 해외사업 확대에 한계 존재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