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2월 27일 : 연말 금리횡보 가능성 불구, 내년 금리상승 선반영하며 반등 예상

2010-12-27김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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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확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주에는 연말 북클로징에 따른 거래 감소로 인해 시중
금리가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존재하나, 내년 국고채 공급 증가,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 등을 선반영하면서 시중금리가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15%~3.40%, 3.90%~4.2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 자금시장
12/14~20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경제주체들의 자금수요 및 세수요인에도
불구, 연말 재정지출 규모 확대로 한 주만에 증가세로 전환. 한편, 은행권의
추가 예금유치 필요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대안투자처 부재국면이 지속되면서
내년초 만기도래 특판자금의 상당분은 예금으로 재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 동 기간 투신권 수탁고는 주식형 및 채권형펀드 동반 자금유출
에도 불구, 일시적 단기상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증가.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 주가가 前고점을 돌파하면서 원금회복성 환매는 지속되고 있으나, 환매
대기물량 감소 및 펀드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자금순유입 재전환 기대

■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유럽 위기 우려, 북한 리스크 등이 지속된 가운데
1,150원선 내외에서 등락을 지속. 이번주 역시 이들 변수의 영향력이 지속될
전망이나, 이같은 불안 요인들이 완화될 경우 양호한 원화 펀더멘털과 연말 수
출업체 네고 출회 등에 힘입어 환율 급락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130~1,160원 사이 추이 예상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