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2월 20일 : 연말 효과에도 불구, 규제 이슈로 인한 추가 금리상승 가능성 상존

2010-12-20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대외경기 개선심리으로 인해 해외금리가 상승했으며,
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은행세 시행 기대가 부각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주에는 단기 급등 및 저가매수 유입으로 인해 추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규제 이슈가 상존함에 따라 연말까지 추가 반등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30%∼3.60%, 4.00%∼4.3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2/7~12/13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국고채 만기도래자금 유입에도 불구,
세수요인과 정부의 자금수요 등으로 감소. 투신권에서는 연말 자금수요 및
은행권 유동성 비율 관리 등으로 全상품 자금유출세로 전환. 은행권과 투신권
모두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자금유출입 규모와 변동성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
한편,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원금회복성
환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잠재 환매압력 감소와 위험자산 투자 본격화
가능성 등을 감안시 주가상승 탄력 강화에 따른 자금순유입 전환 기대 확대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은행세 부과 소식에 한때 1,160원대까지 상승했으나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에 힘입어 1,150원대로 반락. 유럽 위기
해결이 지연되며 달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나 EU의 대응 방안을 기대해
볼만 하고 추세적인 환율 하락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1,140~1,160원대 사이에서 방향성 모색이 지속될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