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2월 13일 : 추가 반등 여지도 존재하나, 연말 효과로 상승폭 제한될 전망

2010-12-13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수급에 따른 왜곡현상으로 3년 지표물이 급락한 이후
정상화되었으며, 장기물은 美경기개선 기대 및 글로벌 금리 상승 등의 영향
으로 상승했음. 금주에는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 및 금리상승에 따른 추가
금리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나, 3년물 왜곡현상 해소, 북클로징 등에 따른
금리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임.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3.20%∼3.50%, 3.90%∼4.2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1/30~12/6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월말 세수요인에도 불구, 국고 여유
자금 집행과 재정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 투신권 총 수탁고는 주식형
펀드 자금이탈세 재개에도 불구, MMF와 채권형펀드 자금유입에 힘입어 확대.
지난 2주간 순유입세가 지속되던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반등에 따른
원금회복성 환매로 자금유출세로 전환되었으나, 환매대기물량 소진 및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기조적 순유입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하반기 들어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확대는 주택경기 회복보다 생활용 자금대출수요와 집단대출
확대에 기인한 측면이 커 향후 기조적 확대 여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한때 1,13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유럽위기
우려 등 불안요인 재부각과 달러 반등 영향으로 1,140원대 초반에서 마감.
달러가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까지 일단 원/달러 환율도 방향성 탐색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 대내적으로는 은행세 부과 등 규제 리스크와 수급여건이
맞서는 가운데 이번주 1,130~1,150원 추이 예상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