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2월 6일 : 국내외 금리 방향성 정상화에 따른 국내금리 상승 가능성

2010-12-06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국내경기 둔화 우려 부각, 소비자물가 둔화 등 펀더멘털
요인과 더불어, 12월 국고채 발행 축소 및 만기도래, 외국인의 3년물 집중
매수에 따른 유통물량 부족 등 수급요인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나타
냈음. 금주에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금리레벨
부담과 북클로징 이전 차익실현 심리로 인해 금리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나,
채권수급 호조 및 경제 펀더멘털 약화로 인해 반등폭은 높지 않을 전망.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05%∼3.40%, 3.80%∼4.1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1/23~29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예금금리 하향조정 속에 월말 자금수요와
세수요인 등으로 소폭 자금이탈세로 전환. 투신권 총 수탁고는 국내주식형
펀드 자금순유입 전환에도 불구, 월말 결제수요로 MMF 유출폭이 확대되며
감소세 지속. 해외채권형펀드에서는 주요국 금리상승에 따른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모형 위주로 견조한 자금유입세가 이어지는 모습. 한편,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조정 이후 신규설정 증가 및 해지규모 축소로 자금
순유입 규모가 확대되며 수급이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북한 리스크와 유럽 위기 등의 악재들이 완화되며
1,140원선 하회에 성공. 환율 불안요인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추세이며 미국
지표 부진에 따른 양적완화 지속 기대 등을 감안할 때,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예상. 단, 불안 요인 관련 돌발 악재 출현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리로
그 속도는 점진적일 전망. 1,130~1,160원 추이 예상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