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1월 29일 : 12월 채권시장 여건 및 투자전략 점검

2010-11-29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11월 시중금리는 추가 금리인상 기대, 자본유출입규제 우려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G20 정상회의와 금통위 이후 정책불확실성이 완화되며 하락세를
나타냈음. 2월 시중금리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이
존재하나, 연말 북클로징, 외국인 채권투자 지속, 국고채 발행 감소 등으로
현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12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20%∼3.60%, 3.85%∼4.2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1월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마이너스 실질금리에도 불구, 투자심리 개선이
지연되면서 대기성자금 유입세 지속. 국내채권형펀드에서는 시중금리 상승폭
제한 전망 하에서 여유자금규모가 확대된 기관들의 신규자금집행에 힘입어
자금유입이 재개되었으며, 해외채권형에서도 신흥국 고금리와 환차익 메리트에
힘입어 자금유입기조 지속. 국내주식형에서는 주가상승에 따른 자금유출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자금순유입 지수대 상승과 주가조정시 신규투자규모 확대
양상 확인. 반면, 해외주식형에서는 중국펀드 위주로 순손실 상태에 있는 대규모
환매대기물량 감안시 수익률 개선시마다 자금유출이 불가피할 전망

외환시장

11월 하순 원/달러 환율은 유럽 위기 우려 심화 및 북한 리스크 등 영향으로
급등. 남북 긴장 상태 및 유럽 위기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원/달러 환
율은 당분간 1,100원대 중후반의 조정이 불가피해 보이나, 유럽 핵심국 해결
의지와 북한발 악재의 과거 경험 등 감안시 점진적으로 불안 요인이 완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초반으로 재안정될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