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9월 6일 :금리인상과 수급호조에 따른 장단기금리 차별화 전망

2010-09-06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대외 불안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으나, 美주요 경제
지표 개선과 한은 총재의 물가안정 강조로 인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따라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주에는 대외 불안심리가 약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9월 금통위(9/9일)의 금리인상 경계감으로 단기영역을 중심
으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60%∼4.00%, 4.00%∼4.3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8/24~30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통안채 순상환, 재정자금 및 국고채 조기
환매자금 집행 등에 힘입어 자금유입규모 확대. 투신권 총 수탁고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저가매수성 순유입 전환에도 불구, 월말 자금수요에 따른
MMF 자금유출폭 확대로 감소세 지속. 채권형펀드에서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높은 수익률 메리트에 힘입어 자금유입세 지속. 한편, 통화안정계정
도입으로 금리상승기 진입시에도 韓銀의 신축적인 시중유동성 조절 여지가
확대된 가운데 은행권 자금관리의 효율성 및 편의성 확대도 동반 기대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대외 경기지표가 개선되며 한 주간 21.7원 급락. 美
2/4분기 GDP에 이어 8월 고용통계까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더블딥
우려는 과도하다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며 환율의 빠른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 정부 개입 가능성을 감안할 때 일단 1,170원 지지 여부가
주목되나 1,160원까지의 하락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할 듯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