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8월 23일 : Rational Expectation or Herding?

2010-08-23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한은 총재의 물가상승에 대한 경계감 표출, 외국인 국채
선물 순매도 및 금리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반등했으나,
주후반 외국인의 중장기채권 현물 순매수 및 美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주에는 대외 경기불확실성 지속, 외국인의 채권
매수세 지속 여부, 월말 경제지표 등에 대한 경계감이 존재하나, 금리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로 인한 소폭 반등은 가능할 전망.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5년물은 각각 3.60%∼3.85%, 4.05%∼4.35%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8/10~16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원천세 납부에도 불구, 일부 은행권의
특판예금 판매 등에 힘입어 유입규모 대폭 확대.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
조정으로 환매규모가 축소된 반면, 해외주식형에서는 수익률과 관계없이 자금
유출세 지속. 채권형펀드에서는 예금유입세 지속과 대출부진으로 확대된 여유
자금의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은행권 신규자금 집행에 힘입어 유입규모
확대.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 전망으로 은행권 자금집행규모가 대폭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시중금리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자금운용처에 대한
고민이 확대되면서 채권형펀드 자금유입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외환시장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대외불안과 대내 호재가 힘을 겨룬 결과 박스권 거래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점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 이번 주에도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되어 대외불안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나, 대내 호재에
힘입은 환율 하락 추세는 여전히 유효. 지난주 1,170원에 이어 이번주에는
1,160원선의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됨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