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6월 7일- 6월 금통위 계기로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 강화 전망

2010-06-07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산업생산 발표 이후, 국내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 5월
CPI 상승률 둔화,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유로존
및 천안함 사태 안정, 은행 선물환 규제설, 2/4분기 GDP 성장률 상향조정
등으로 반등하였음. 금주에는 풍부한 채권 투자수요에도 불구, 6월 금통위를
계기로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강화되면서 금리 상승압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3.60%∼
3.85%, 4.30%∼4.6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5/25~31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월말 세수요인에도 불구, 재정지출, 통안채
만기자금 및 국고채 조기환매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 투신권 총 수탁고는
채권형펀드 자금유출 전환에도 불구, MMF와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확대에
힘입어 증가. 채권형펀드의 경우 채권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 상황 및 대안투자처
부재환경 지속 등을 감안하면 자금유입기조는 유지될 전망. 한편, 국내주식형
펀드는 환매규모 축소와 저가매수성 신규설정 확대에 힘입어 자금유입세로
전환된 반면, 해외형에서는 추가 자금유입 없이 수탁고 감소세 지속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대외불안이 완화되고 외국인 투자가 회복되며 추가
상승이 억제되었으나, 동시에 당국 개입 등 영향으로 1,200원선에서 추가
하락도 제동. 헝가리 재정위기 우려, 일단 미 고용보고서 부진 등 주말 불거진
대외 악재를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부각되는데, 대외
불안의 전개 혹은 수습 향방이 관건이 될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