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6월 1일- 6월 채권시장 여건 및 투자전략 점검

2010-06-01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5월 시중금리는 경기펀더멘털 개선 및 출구전략 필요성 부각으로 대부분의
채권 종류 및 만기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남유럽發재정위기 확산 및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지속으로 인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말대비 보합세를 보였음. 6월에는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력 감소, 2/4분기 경기
회복세 및 기업 실적 개선 기대, 저금리 부작용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논의
확대 등으로 인해 금리 상승압력 부각 전망. 이에 따라 6월 중 국고채 3년
물과 5년물은 각각 3.60%∼3.90%, 4.30%∼4.60%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5/1~24일 중 은행권 예금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가운데 청약환불금 재유입, 예금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유입세 지속.
金通委이후 금리인상 시그널에 힘입어 차익실현물량이 출회되던 채권형펀드는
천안함 사태를 기점으로 자금유입이 재개되었으며, 국내주식형펀드에서도
주가하락에 따른 스마트 머니 유입세가 뚜렷.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인 반면, 가계신용 증가세는 지속되면서 향후 가계부문의
디레버리징(deleveraging) 가능성 확대 예상


외환시장

5월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한때 1,20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는 등 급등 국면을 연출. 대외불안 요인이 잔존, 원/달러 환율의
빠른 안정은 어려울 전망. 그러나 원화의 양호한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과 천안함 사태에 대한 과민 반응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원/달러 반락
가능성에 무게. 6월 원/달러 환율 1,150~1,230원 추이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