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5월 24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이후, 외국인 포지션 향방은?

2010-05-24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금통위 이후 금리정상화 기대 부각, 스왑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리 상승요인에도 불구, 남유럽發재정위기 부각, 美국채금리 하락 등에
따른 대기매수세 유입으로 보합세를 나타냈음. 금주에는 금리정상화 요구로
금리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국내
채권 순매도 우려로 인해 금리 상승압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으나, 유럽發
재정위기 확산 우려, 풍부한 채권대기 매수세력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방향성
탐색 지속할 전망.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65%∼
3.90%, 3.35%∼3.60%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5/11~17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세수요인에도 불구, 재정지출 확대 및
통안채 만기자금 재유입으로 증가. 투신권 채권형펀드에서는 시중금리 반등에
따른 자금유입 축소 및 차익실현물량으로 자금이탈세가 나타났으며, 주식형
펀드에서도 주가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자금유출세는
지속되는 양상. 단기금융상품에 유입되어 있는 유동자금이 기대수익률이 높은
공모주 청약시장으로 몰리면서 금융상품 간 빈번한 자금이동에 따른 자금
흐름의 불안정성 확대 우려


외환시장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대외불안 요인이 심화된 데다가 지정학적 리스크
까지 부각되며 급등, 1,200원선을 다시 위협. 유로존 재정위기가 글로벌 자금
시장 불안으로 확산될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나, 대외 여건 추이에 따라
단기 급등에 따른 반락 조정 여지도 주목할 필요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