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5월 3일- 2010년 5월 채권시장 여건 및 투자전략 점검

2010-05-03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4월 시중금리는 펀더멘탈과의 괴리 확대, 낮은 금리레벨에 따른 매수 부담에도
불구,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 및 양호한 수급여건에 힘입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유럽發소버린 리스크 재부각을 계기로 하단이 추가 하락.
5월 중에도 양호한 수급에 의한 하락압력은 존재하나, 출구전략과 관련된 정부
당국자의 발언 및 유럽 재정위기의 조기 진정 여부 등에 따라 금리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5월 중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50%~3.90%, 4.15%~4.55% 범위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

자금시장
4월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세수요인에도 불구, 시중 대기성자금, 정부 재정자금
집행 및 통안채 만기상환 등의 유입으로 7.4조원 증가. 그러나 시장성수신 순상환
기조 지속되며 총수신 감소로 은행권 여유자금 규모 감소. 시중 대기성자금은
은행권 운용처부재로 수신금리 인하에도 예금선호 지속되며 자금유입 지속될 전망.
금융기관 자금의 유입여력이 높으며, 여타 투자환경 변화 가능성도 낮아 채권형
펀드 및 단기금융상품의 증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주식형펀드는 주가가
1,750pts대 넘어서면 환매압력 재증대될 전망

외환시장
외인 투자와 위안화 절상 기대에 힘입어 환율 하락 압력 강화.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 심화 등 대외불안과 정부개입에 1,100원 지지는 아직 유효한 상황.
5월에도 원/달러 하락 압력이 거셀 전망이나, 외국인 투자 유입세 약화 및
정부의 환율 방어 노력 등을 감안할 때 1,100원선의 지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고, 붕괴 시에도 급락 여지는 제한적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