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5월 10일-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 달러화 < 한국 국채

2010-05-10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물가상승폭 확대, 주요기관들의 선제적 금리인상 필요성
제기 및 유럽 재정위기 확산 이후 외국인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도 전환에
따른 자금이탈 우려 등으로 상승. 금주에는 金通委의 기준금리 동결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와 6월 국채선물만기를 앞두고 차익
실현심리가 확대된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가능성이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60%~3.95%,
4.25%~4.60% 범위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


자금시장

4/27~30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시중 대기성자금, 정부 재정자금 집행 및
통안채 만기상환 등의 유입으로 4.9조원 증가. 1/4분기 은행권 예대율 수준
(105.1%)과 4월 자금유입을 감안하면 고금리를 통한 수신확보 필요성 낮아 저원가성
예금과 대안상품 등을 통한 수신확보에 머물 전망. MMF를 비롯한 단기금융상품은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유출로 감소하였으며, 이와 같은 투신권과 은행권 등에서
이탈된 것으로 추정되는 20조원 가량의 부동자금이 공모주 청약에 몰린 것으로
나타나, 저금리 기조하의 저조한 수익률 하에서 시중 부동자금의 쏠림현상을 보여줌


외환시장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심화된 데다 외국인이 2조원이
넘는 주식을 매도하며 한 주간 40원 가까이 급등. 유럽발 충격 여파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조정과 함께 환율 하락세를 주도해온 외국인 투자심리에 제동이
걸리며,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변동성이 큰 가운데 1,100원대 중후반에서 조정을
이어갈 가능성이 큼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