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4월 12일- 4월 금통위, 시중금리 방향성 제시에 실패

2010-04-12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초
단기물 위주로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금리동결 및 신임총재의 온건한 코멘트에
대한 기대로 하락반전. 금통위 이후에는 기대 선반영폭이 일부 되돌려졌으나
전주말대비 하락마감. 금주에는 금리인상 시점 지연 가능성에 기댄 금리하락
압력도 존재하나,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박스권 상단이 점차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70%~3.95%, 4.30%~4.55%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3/30~4/5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정부 재정자금 집행 및 통안채 만기상환
등에도 불구 세수요인으로 자금유입폭 제한. 만기예금 재유치, 향후 업권
재편을 대비한 고객이탈 방지 등을 위한 수신확보 필요성 지속으로 은행권
자금유입세 제한적으로 지속될 전망. 투신권 수탁고는 MMF를 중심으로
4.3조원 감소. MMF는 분기말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하였고, 한편 CMA는
고금리 메리트로 개인 투자자 대기성자금 유입 지속. 채권형펀드는 자금유입폭
확대되며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수탁고 50조원 넘어설 전망. 주식형펀드는
주가상승 압력으로 환매세 지속될 전망


외환시장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자금유입과 위안 절상기대에 힘입어 정부
개입 강화에도 불구하고 1,120원선을 하회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 경신.
환율 하락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나, 외국인 자금유입 위축, 위안 절상 이후
아시아 통화에 대한 ‘풍선효과’ 완화 가능성, 1,100원선 근접에 따른 레벨
부담 등 감안시, 1,100원대 초반에서 치열한 매매공방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