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2월 8일-경기선행지수 반락, 시중금리 하락 근거로 보기 어려워

2010-02-08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1월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상승한 이후, 유럽의 Sovereign
risk 확산 및 중국의 긴축정책, 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등으로 인해 박스권
속에서 완만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주에는 유럽發sovereign risk 지속,
아시아 국가들의 긴축우려 등으로 추가 하락을 시도하나, 박스권에서 이탈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10%∼4.30%,
4.65%∼4.8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25~29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세수요인에 따른 요구불예금 감소에도 불구
하고 대규모 국고 여유자금 및 재정자금 유입 등으로 저축성예금으로 자금유입되
면서 증가세 지속. 투신권 총수탁고는 세수요인과 월말 은행권 유동성비율 관리
등으로 인한 MMF에서의 자금유출로 감소세 지속. 해외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유출
폭 감소하는 가운데, 글로벌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주가의 일시적 급락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로 저가매수 차원의 자금유입 재개 가능성 존재. 채권형펀드는 안전자산
선호로 자금유입세 지속되나 유입폭은 크지 않을 전망


외환시장


유로존 주변국들의 디폴트 우려가 세계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한 데 따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연출. 당분간 대외 불안의 지속에 따른 환율 변동성의
확대는 불가피해 보이나, 유로존 문제가 시스템 차원의 위기로 비화될 가능성은
아직 제한적이며 국내 시장의 면역력도 외화유동성 위기시에 비해 대폭 개선되었음을
감안할 때, 환율 폭등 우려는 제한적. 일단 1,180원선에서의 저항 여부가 주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