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2월 1일-2010년 2월 채권시장 여건 및 투자전략 점검

2010-02-01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1월 시중금리는 금통위 이후 상반기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급락한 이후,
中긴축전환 가능성, 美은행규제안 등으로 금리하락 압력이 부각됐으나 주요
기관의 엇갈린 금리전망으로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음.
2월에는 중국 등 아시아 긴축 가능성, 유로 재정적자 문제 등 대외변수로
인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국내 경기회복세 지속으로 금리
하단이 강화될 전망. 이로 인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10%∼
4.40%, 4.70%∼5.00%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1월 중 은행권에서는 예대율 관리를 위한 정기예금 금리인상 및 특판예금
판매에 힘입어 저축성예금 위주의 자금쏠림 현상 심화. 투신권에서는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펀드에서 차익실현성 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률 메리트
축소에 따른 법인들의 MMF 자금이탈도 계속되면서 총 수탁고 감소세 지속.
한편, 예대율 규제에 따른 은행권 신규 자금조달 필요성과 금년 중 만기도래
자금 규모 감안시 정기예금 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존재


외환시장


새해 효과가 해소되면서 환율 재반등. 외환 수급이 점차 약화되는 가운데 대외
불안에 취약한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은 크나, 강화된 펀더멘털이나
대외 신인도 등을 감안할 때 환율 폭등 가능성은 제한적. 단기적으로 대외
불안을 소화하고 외환수급을 시험하면서 1,100원대 중후반에서 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나, 여전히 전반적인 방향성은 하향안정에 무게. 2월 1,120~1,18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