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월 18일-美국채금리 상승, 국내 시중금리 하락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2010-01-18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상반기 금리인상 기대 약화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국고채 입찰호조,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국내외 경제지표 부진 등에
힘입어 하락. 금주에는 대내외 경제지표 및 수급요인에 의한 금리등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매수세가 둔화되며 하락압력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10%~4.35%, 4.65%~4.9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1/4~8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특판예금 등 은행권 정기예금 유치노력으로
증가.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한 수신기반 확대 노력, 대내외 불확실성, 대체투
자처 부재, 높은 예금금리 등으로 시중자금 은행권 유입은 당분간 지속 전망.
채권형펀드는 기준금리 인상 하반기 이연 가능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자금
유입세 지속되나 유입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한편, 주가상승 압력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유출세는 주가와 비례할 전망. MMF수탁고는 세수납부 후
일부 법인자금 재유입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개입 추정 자금유출로 감소


외환시장

거래량 축소 등 환율 하락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일단 1,120원선의 지지력이
부각되고 있는 모습. 정부도 외환동향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환율 급락에 강한
경계심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긴축 행보나 글로벌 증시의 조정 압력 등에 따른
달러 반등 조짐도 환율 조정 가능성을 시사. 1,100원대 중반의 지지가 붕괴된
이후, 당분간 1,120~30원대에서 ‘새로운 레벨’을 소화할 필요성이 큰 시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