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2월 14일

2009-12-14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두바이·유럽의 채무문제 부각으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韓銀
총재의 선제적 통화정책 강조로 전주말대비 상승마감. 금주에는 韓銀의 ‘금리
정상화 주장’과 정부의 ‘금리인상 시기상조론’ 사이에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
되는 가운데, 연말 북클로징으로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15%~4.35%, 4.60%~4.8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1/30~12/4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월말 세수요인 등으로 4.0조원 감소.
또한 예금 중심의 지속적인 자금유입 대비 대출 부진 등으로 시장성 수신 조달
유인이 크지 않은 상황. 한편, 투신권은 월말 세수요인에 따른 MMF 중심의 자금
이탈로 총수탁고 2.0조원 감소. 해외주식형펀드는 글로벌증시가 상승세를 기록
하자 수익실현 펀드를 중심으로 환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는
주가상승세 지속으로 환매세 재개. 채권형펀드는 안전자산 선호 재부각되며
당분간 자금유입 지속될 전망


외환시장

두바이 사태에 이어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그리고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 부각
등을 배경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환율 반등 압력 강화. 물론
Sovereign Risk가 쟁점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시장의 강건성이 주목되지만, 단기적
으로는 연말 국내 외환수급의 전도에 따른 환율 조정 압력이 보다 우세한 모습.
금주 1,160~1,18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