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2월 7일

2009-12-07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두바이發충격 진정 및 금리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국내 경제지표 호조,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반등. 금주에는
금리 반등시마다 저가매수 유입되며 금통위 이전까지는 등락세가 반복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금통위 이후 한은총재의 발언 수위 및 한은의 2010년
경제전망 발표, 국채선물 만기 이전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여부 등에
따라 금리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05%~4.35%, 4.55%~4.8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1/23~27월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월말 세수요인과 결제성수요 등으로 자금
유출되며 1.1조원 감소. 11월중 은행권 자금유입은 8~10월의 대규모 자금유입
으로 수신확보노력이 완화되고, 세수요인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 투신권은
MMF와 채권형펀드로 자금유입되며 총수탁고 1.1조원 증가. 해외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세 지속되었으나 국내주식형펀드는 신규설정 증가로 자금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MMF로의 자금유입은 월말 세수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유입으로 채권형펀드 자금유입과 MMF 자금유출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외환시장

두바이 쇼크 딛고 원/달러 환율 1,150원선에 대한 시험 재개. 아시아 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절상 요구가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부의 환율 방어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달러 반등 및 연말 포지션 청산 등을 배경으로
1,150원선의 지지력 유효. 다만 연말 거래량 축소 속 환율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
경계. 금주 1,150~1,18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