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1월 2일

2009-11-02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10월 시중금리는 경기호전 및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일시적으로
전고점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금리 급등에 따른 저가메리트 부각, 美 소비
심리 부진, 경기선행지수 증가폭 둔화 등의 영향으로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11월에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4/4분기 이후 경기불확실성 등으로
추세적인 금리상승이 어려운 가운데, 금리상승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횡보할
전망. 이에 따라 11월 중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30% ∼4.65%,
4.70% ∼ 5.0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보임


자금시장

10월 중 은행권에서는 저축성예금 위주의 자금유입세가 뚜렷. 부동산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들고 주가상승 모멘텀 부재 상황이 지속되면서 은행권으로의
자금유입기조는 이어질 전망. 투신권에서는 MMF 자금유출세가 계속된 반면,
사모 채권형펀드로는 자금유입세 지속. 그동안 대규모 자금이탈세가 나타났던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일평균 환매규모가 크게 줄어들며 자금유출속도가 다소
진정. 반면, 꾸준한 자금이탈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펀드에서는 비과세혜택
폐지 감안시 연말까지 자금유출세 지속 전망


외환시장


외환수급 개선, 국내 펀더멘털 호전을 기반으로 그동안 지체되어 왔던 원화
리스크 인식이 재조정 되면서 환율 하방 압력 강화. 그러나 1,150원대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개입 의지 등에 따라 조정 압력 부상. 당분간 글로벌 차원의
출구전략 논쟁이나 금융권 북클로징 움직임 등과 맞물려 시장 변동성이 심화
되는 가운데 환율 상단의 확보가 긴요. 11월 중 1,150~1,22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