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0월 27일

2009-10-27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및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횡보세를 보이다가, 주 후반 3/4분기 GDP 성장률 호전 기대 및 외국인 국채
선물 매도 등으로 상승. 금주에는 3/4분기 GDP 호전으로 상승세를 보인
이후, 금리인상 선반영 및 저가매수세 유입, 4/4분기 회복세 지속 우려 등
으로 반락할 전망.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4.40%∼4.70%, 4.90%∼5.1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0/12~16일 중 은행권에서는 저축성예금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지출, 외환시장 개입용으로 추정되는 원화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예금유입세 지속. 투신권에서는 채권형펀드 자금유입이 재개된 반면, MMF와
주식형펀드는 자금유출로 전환.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빈번한
환매와 투자 반복으로 나타나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유출입 변동성은 크게
확대. 한편, 경기 및 주가불확실성 확대, 연말 비과세혜택 폐지 등이 맞물리면서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당분간 자금유출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


외환시장


달러 약세가 주춤해지고 정부의 적극적인 환율 안정 노력이 반영되면서 환율 반등.
달러 약세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나, 자칫 달러 위기로 비화될 가능성에 대한 부담
속에 단기적으로 달러 조정 가능. 한편 외환 수급 개선 및 대외 신인도 향상에
편승한 원/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도 투기적 달러 매도세 진정 속에 점차 완화되는
모습. 당분간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여지에 주목해야 할 듯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