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0월 12일

2009-10-12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호주의 금리인상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로 인해 급등한
이후 주택대출 규제의 비은행권 확대 및 금통위 이후 연내 금리인상 기대
위축 등으로 인해 반락하는 모습을 보임. 금주에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감소로 인해 금리 상승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지난주 대량 국채선물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 및 주가/환율 하락 기조 등으로 금리 하락
압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20% ∼ 4.45%, 4.60% ∼ 4.8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9/28~10/1일 중 은행권에서는 월말 세수요인으로 저축성예금 위주의 자금
이탈세가 나타났으나 정기예금 만기도래분 재유치를 위한 예금금리 인상
및 고금리 상품 판매로 시중자금의 예금유입세는 이어질 전망. 투신권에서
는 월말요인으로 MMF에서 대규모 법인자금 유출세가 지속된 가운데, 주가
조정 우려에 따른 주식형펀드 자금이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한편, 9월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부동산 가격상승 압력이 완화되면서
부동산으로의 자금유입도 다소 약화될 전망


외환시장

글로벌 달러 약세와 증시 회복 등에 힘입어 환율 하락세 지속. 단 정부의
고강도 개입에 힘입어 1,160원선의 지지력이 유효한 가운데, 점차 추가 하락
모멘텀은 다소 약화되는 모습. 글로벌 차원에서도 연준의 긴축 카드까지 동원하며
달러 급락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 원화의 밸류에이션 정상화는 좀 더 긴 안목
에서 접근하고 단기적으로는 조정 여지에 주목해야. 금주 1,150∼1,20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