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0월 6일

2009-10-06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주초 소폭 반등한 이후, 기대 수준에 못 미친 8월 산업
생산 활동,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환율 하락, 미국채 금리 하향 안정, 10월
국고채 발행 물량 감소 및 조기상환 계획 등으로 전주말보다 하락. 금주에는
경기회복세 약화 징후 표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지속 등 금리하락
압력이 존재하나, 금통위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망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20%∼4.45%, 4.65%∼
4.8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지지난주 은행권에서는 특판예금 판매에 힘입어 저축성예금 위주로 자금유입이
대폭 확대. 10월에도 정기예금 대규모 만기상환에 대비한 은행권의 금리 인상
및 시장성수신 발행 증가 예상. 투신권에서는 월말세수 및 은행권 BIS 비율
관리 등으로 MMF 법인자금의 이탈규모가 증가한 한편 주가조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유출세도 지속. 한편, 해외주식형펀드에서도
손절매 차원의 자금이탈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펀드에서와 같은
급격한 환매보다는 점진적인 자금유출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


외환시장

국내외 증시 조정 및 외국인 주식 순매도, 글로벌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 가속화. 최근 환율 하락은 기본적으로 국내 펀더멘털 호전에
기반한 원화 리스크 인식의 재조정에 따른 것으로 평가되지만, 그동안 억눌렸던
하락 압력이 분출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투기 자금의 유입이 가세하면서
일종의 오버슈팅 소지도 상존. 당분간 정부개입 경계감 속 1,160~1,20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