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2009 주간 Bond&Finance(6월)(1)

2009-08-05노진호

목차
l 채권시장 5월 중 시중금리는 해외금리 상승과 경기바닥권 인식,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였으나,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방향성이 뚜렷하지는 않았음. 6월에는 금리 방향성 탐색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개선, 구조조정기금 채권 등 물량부담 등의 영향으로 시중금리가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6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3.70%∼4.10%와 4.40%∼4.8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 l 자금시장 5월 중 은행권에서는 주택청약저축 유치 경쟁에 힘입어 개인자금을 중심으로 저축성예금 위주의 대규모 자금유입 재개. 투신권에서는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 기조가 지속된 반면, 주식형펀드와 MMF의 수탁고 정체 양상은 뚜렷. 한편, 4월 은행권의 잔액기준 예대마진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으나, 경기침체에 따른 신규대출의 제한적 증가 및 대출금리 인하 압력 등 으로 당분간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 l 외환시장 달러화 위기설을 계기로 국제 외환시장의 격동이 예상되는 6월 원/달러 환율 향방도 여전히 불확실. 외환수급 및 외화유동성 개선, 원화 리스크 인식 재조정 등을 기반으로 환율 하향안정 기조는 유효하나, 대내외 경기회복 기대에 대한 실사 과정에서 금융불안이 재현될 소지가 있는 데다 국제 환율의 변동성 심화로 인해 신속한 하향안정 여지는 제한적. 6월 중 원/달러 환율 1,200~1,28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