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9월 21일

2009-09-21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금리 인상시기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는 가운데, 저가매수세
유입 및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지속 등으로 소폭 하락. 금주에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금리인상에 대한 견해차 및 선반영 논란 등으로 금리 하락
압력이 존재하나, 지난주 금리조정으로 추가 하락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이로 인해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25%∼4.45%,
4.65%∼4.8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은행권은 대규모 자금환수 요인으로 단기자금잉여 규모는 소폭 줄어들었으나
저축성예금 자금유입세 지속, 통안채 만기 자금, 정부 재정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자금호조세 지속. 투신권에서는 안정적 수익률 확보를 선호하는 기관
투자자 위주로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MMF 법인
자금 이탈세 재개 및 주식형펀드에서의 차익 실현성 자금이탈로 총 수탁고는
감소세로 전환. 한편, 올 2/4분기 이후 주택 가격 상승 및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사모형 중심으로 부동산펀드로의 자금유입세 지속


외환시장

1,220원의 완고한 지지선이 결국 무너지면서 하락 모멘텀이 탄력 받고 있지만,
1,1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정부 개입이나 증시 조정 부담 등 장애물 부각.
당분간은 추가 하락에 서둘러 베팅하기보다는 1,200원대 초반에서 정부 개입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증시 조정 부담을 수용하는 등 원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환율 하락의 강건성을 확보할 필요. 금주 원/달러 환율 1,180~1,22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