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9월 14일

2009-09-14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주초 금통위 관망심리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로 인해 소폭
하락하다가, 금통위 직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되며 급등하였음. 금주에는 1년
미만 영역의 경우 한은 총재의 금리인상 시사의 여파가 지속되며 upside risk가
부각되는 반면 중장기 영역은 금리 급등에 대한 조정이 진행될 전망.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경우 각각 4.35%∼4.60%, 4.80%∼5.0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지지난주 은행권에서는 저축성예금으로의 자금유입세 지속에도 불구, 대규모
월말세수 요인으로 요구불예금 위주로 자금유출. 투신권에서는 MMF로 월말 이탈
법인자금이 재유입된 반면, 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률 개선세가
이어지며 차익실현성 자금유출 지속. 한편, 중기대출 증가규모는 정부와의 MOU
준수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규제강화 및 가계부문의
신용위험 증가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어려울 전망


외환시장

달러 캐리 트레이드와 결부된 글로벌 달러화 약세, 그리고 증시 랠리 등에 힘입어
7일 연속 환율 하락. 달러 캐리 트레이드를 매개로 글로벌 환율 재조정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리만 사태 1주년을 거치면서 원화 리스크 인식의 개선 등에 힘입어 환율의
레벨-다운 시도 지속 기대. 정부 개입 경계감과 맞물려 1,220원선이 이정표. 금주
1,200~1,25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