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9월 7일

2009-09-07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에는 증시 부진 및 하반기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시중금리가 저항선을 하향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임. 금주
시중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회복력 약화
우려, 증시상승 제한,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하락압력이 우세하나
지표 개선 및 출구전략 기대 등으로 큰 폭의 변동은 제한될 전망. 이로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20%∼4.40%, 4.70%∼4.9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지지난주 은행권에서는 특판예금 판매 등으로로 저축성예금 위주로 자금유
입 확대. 투신권에서는 주가상승에 따른 주식형펀드 수익률 개선세가 이어
지며 환매물량이 꾸준히 출회된 반면, 채권형펀드의 경우에는 사모형 위주
로 MMF 이탈 법인자금 유입세 지속. 한편, MMF에서 이탈한 자금은 여전
히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성예금, 채권형펀드, 증권사 RP 및 CMA
등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 MMF 수탁고 감소가 시중
자금의 단기부동화 해소로 단정짓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
외환시장
2주 연속 1,240원대의 환율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나, 리만 사태 1주년
을 맞아 시장 변동성이 심화되는 한편 원화 리스크 인식이 재조명되면서
박스권의 하향이탈 시험이 나타날 가능성 부각. 일단 그동안 정부의 개입
가능성에 편승해 지지력을 키워 온 1,220~30원대에의 붕괴 여부가 관건이
며, 위로는 여전히 1,250원대의 저항이 유효한 듯. 금주 원/달러 환율은
1,220~1,26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