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8월 31일

2009-08-31노진호

목차
채권시장
8월 주요 금리는 출구전략 논쟁과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가
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단기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국고채 발행물량
감소 예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 반전. 고용개선 및 선진국 경기회복 등으로 소
비와 수출여건이 개선되지 못하면 민간부문의 자생적인 경기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최근의 출구전략 논쟁은 시기상조로 판단. 출구전략 논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기지표 개선 없으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대 회귀 가능
자금시장

8월 중 은행권에서는 예금금리 상향조정, 특판예금 판매 등에 힘입어 저축성
예금 위주로 자금유입 확대. 투신권에서는 MMF 수탁고가 100조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MMF에서 이탈한 법인자금의 사모 채권형펀드 유입세
지속. 주식형펀드에서는 증시상승세에 따른 수익률 개선으로 차익실현성 환매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며 자금이탈규모 확대. 한편, 경기회복과 금리인상 대비한
회사채 발행 압력은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이나 시중 자금상황 감안시 기업들의
자금조달은 양호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
외환시장

8월 초 일시 박스권 하향돌파를 시도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이후 정부의
개입 경계감과 국내외 증시 조정 압력 속에 1,250원선 전후에서 교착 상태가
지속. 9월 리만 사태 1주년을 맞아 환율 변동성의 재심화 가능성이 크지만, 외환
수급 호전은 물론 신흥시장 위기국과의 차별화에 힘입은 원화 리스크 인식
개선에 힘입어 환율의 레벨-다운 가능성 부각. 9월 중 1,180~1,28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