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8월 24일

2009-08-24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오버슈팅 완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 국고채 수급상 호재
등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음. 금주에는 금리 급등에 따른 조정심리가
작용하는 가운데,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전환, 9월 WGBI 편입 가능성 등으로 금리
하락 압력이 우세하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4.25%∼4.50%, 4.70%∼4.9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지지난주 은행권에서는 세금요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통안채 만기자금, 재정지출
및 예금금리 상향조정 등으로 저축성예금 위주로 자금유입 확대. 투신권에서는
주가상승에 따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 개선으로 환매물량이 대거 출회된 반면,
채권형펀드의 경우에는 수익률 하락에 따른 투자메리트 저하에도 불구하고 사모형
위주로 MMF 이탈 법인자금 유입세 지속. 한편, 9~10월 중 고금리 특판예금의 대규모
만기도래가 예정된 가운데 CMA와의 경쟁 등에 따른 자금이탈 가능성을 감안하면
대체투자처 제시 등 대응노력이 필요
외환시장

중국 증시 조정을 매개로 글로벌 차원의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되면서 환율 상승세
지속. 다만 1,250원대에서는 단기 급등 및 물량 부담 속 1,250원선 공방 지속.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를 비롯해 세계 증시의 추가 조정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국내
외환 수급 개선 및 원화 리스크 인식의 개선 여지를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금주 1,230~1,26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