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8월 17일

2009-08-17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8월 금통위의 금융완화기조 유지 및 한은 총재의 시중
금리 조정 가능성 언급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기대, 외국인 등의 국채선물
매도 및 CD 금리 상승 등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 금주에는 연중 최고 수준
으로 상승한 금리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을 제기.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4.35%
∼4.70%, 4.85%∼5.1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지지난주 은행권에서는 국세환급 및 정부 재정지출 등의 요인으로 저축성
예금 위주로 자금유입 재개. 한편, 금통위 이후 한은총재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시중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권의 CD 선발행 수요가
늘면서 CD 금리도 상승하기 시작. 투신권에서는 MMF 자금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화형 채권형펀드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유입세 지속.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및 손실만회 수준에 만족하는
투자자들의 환매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자금이탈 규모 확대
외환시장

당분간 글로벌 증시 여건이나 달러화 향방이 구체화 되지 못하는 가운데
1,200원대 초반에서 정부 개입 가능성이 부각 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조정을 이어갈 공산이 크나, 원화 리스크 인식 개선 및 외환 수급 개선에
힘입어 새로운 상승세가 출현할 가능성은 제한적. 일단 1,200원대 초반을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이며, 1,220~1,250원선의 박스권이 어느 쪽으로
뚫릴지 귀추가 주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