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모니터

외환: 나홀로 약세를 보인 아픈 손가락 원화

2024-06-10진옥희

목차
요약

원/달러 환율은 주 초반 美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증시 순매도세 등으로

상단을 높였으나, ECB의 매파적 금리 인하에 힘입은 유로화 강세로 상승폭을 축소하였다. 한편,

달러화는 ECB의 신중한 인하 기조 속에 美 고용시장 과열 완화 등 美 경기 둔화 조짐이 부각되자

반락하였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美·日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美 긴축 종료 기대

강화 및 6월 BOJ의 국채 매입 축소 전망에 힘입어 1,300원대 중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