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노무라그룹의 금년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은 소매부문 호조와 해외부문 실적개선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해외사업부문은 리먼브라더스 인수 이후 적자가 지속된 아시아 및 유럽 부문이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로 전환되었다. 향후 노무라는 비용절감과 신용등급 향상 등으로 영업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금융투자회사들도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캐시 카우 역할을 하는 경쟁력있는 사업부문 확보가 전제되어야 하며, 또한 진출 사업부문에 있어서는 리스크를 고려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