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중국 은감회(銀監會)가 최근 “외자은행 행정허가사항 실시 방법”에 있어서 외자은행에 대한 일부 규제조항을 삭제하였다. 그 중 외자은행이 동일 도시에 한 번에 하나의 지행만 신청할 수 있는 제한을 없애고, 자본확충, 행정인허가 사항 등 관리감독기준을 중국계 은행과 일치시킨 것은 향후 외자은행의 지역 확장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점포 개설에 적극적인 한국계 은행들은 중국의 감독규제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 차별화 등 새로운 영업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