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지난 1월 8일 베트남 정부는 외국 투자자가 당국의 승인 없이 인수할 수 있는 은행 지분 한도를 현행 15%에서 20%로 상향조정 하였다. 이번 조치는 투자유입을 활성화시켜 시중은행의 자본을 확충하고 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정부가 금융개방에 나섬에 따라 일본 및 글로벌 은행들은 전략적 투자를 위해 베트남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도 베트남의 금융 개방정책을 활용하여 베트남 은행 지분 인수 등의 적극적인 진출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